문화철도959
구로의 눈부신 발전
인류의 미래는 여가를 어떻게 수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다. 문화란 단순한 즐길거리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정서에 밀접히 연결되어있고 곧 그 연결이 인류의 미래로 이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가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편하게 다가갈 필요성이 큰데 그 역할을 <문화철도 959>가 해내고 있다.
문화예술 및 여가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신도림 역사 내에 위치한 <문화철도959>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통과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서양화, 한국화, 사진, 공예, 웹툰, 일러스트,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과 디자이너들에게 창작 공간
을 제공하고 두 개의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는 기차를 테마로 저렴한 입장료에 다양한 놀이를 제공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도림역 복도 곳곳에는 한 달 주기로 주제를 바꿔가며 상시 전시회를 여는데 이렇게 일상 속에 녹아든 예술은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지하철역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의 정서에 쉼을 제공한다.
‘문화’는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구로 신도림역에 ‘문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