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물
물(H2O)의 탄생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오랜 세월동안 헬륨의 핵융합반응에 의하여 수소가 생성되고 순간적으로 핵융합 반응에 의하여 산소도 생성되었다. 대기층의 수소와 산소가 우뢰에 의한 방전작용 등으로 물이 생성되었을 것이다. 이 활동은 지구가 안정화될 때까지 장기간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지구상의 물의 양
지구상의 물의 양은 약 13억8천만㎦로 이 중 해수가 13만5천㎦으로 97.5%차지하고 있다.
그 외 지구상 담수의 총량은 2.53%이나 빙하 빙산 등의 얼음이 약 2천4백㎦으로 1.8%, 지하수가 약 1천만㎦으로 0.7%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가 주로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호소, 하천수는 12만6천㎦로 0.1%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은 매우 적은 량이다.
증발과 강수에 의한 물의 순환에 참가하는 물의 양은 커서 연간 50만㎦로 물의 이용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지구상의 물의 존재량
(단위 : ㎦)
상태 | 구분 | 물존재량 | 구성비 | 비고 |
---|---|---|---|---|
총계 | 1,384,518,000 | 100 | ||
염수 | 해양 | 1,349,929,000 | 97.5 | |
염수호 | 94,000 | 0.007 | ||
담수 | 빙산.빙하 | 24,230,000 | 1.750 | |
담수호 | 125,000 | 0.009 | ||
강.하천 | 1,200 | 0.0001 | ||
토중수 | 25,000 | 0.002 | ||
지하수 | 4,500,000 | |||
천층 | 5,600,000 | 0.72 | ||
심층 | ||||
수증기 | 동물, 식물 | 600, 600 | 0.0001 |
강조자료 「자연의 물 인간의 물」 1994년 최영박
물의 순환
물은 액체로서의 물, 기체로서의 물, 빙설 등 고체로서의 물 등 3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물이 액체로 존재할 때의 온도는 0℃에서 30∼40℃사이다.
지구전체가 태양에서 받는 열은 1㎠당 700㎈이며, 이에 의하여 해수나 호수등 수면으로부터 증발해서 상공에서 응축하고 비나 눈 등 강수가 되어 다시 지표면으로 돌아온다.
이같은 물의 순환은 먼 태고때부터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구촌의 물사정
물은 액체로서의 물, 기체로서의 물, 빙설 등 고체로서의 물 등 3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물이 액체로 존재할 때의 온도는 0℃에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지구상의 물공급량은 한해에 9천㎦이며, 이중 사용량은 4천3백㎦으로 절대량으로만 보면 여유가 있다고 할 수 있으나 문제는 인구증가에 따른 물 사용량의 급증과 필요한 곳에 물이 부족한 물 자원의 지역적 편재이다.
1940년 세계인구는 23억명이었으나 1990년에는 53억명으로 2배이상 증가하였으며 2025년에는 인구가 83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므로 인구증가에 의한 물 소비량은 과거 40년동안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세계인구의 40% 가량은 만성적인 물 부족을 겪고 있으며, UN의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현재 개발잠재력을 포함해서 활용 가능한 수자원량은 630억㎥으로서 1인당 활용 가능량이 55년에 2,941㎥에서 90년에 1,470㎥으로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었으며 지속적인 수자원개발과 물 소비량을 줄이지 않으면 물 기근 국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으므로 물을 소중히 알고 아껴써야 한다.
개인물사용량 국가별 분류
물 기근 국가군(1,000㎥ 미만) | 물 부족 국가군 (1,000∼2,000㎥) | 물 풍요 국가군 (2,000㎥이상) |
---|---|---|
지부티, 쿠웨이트, 몰타, 카타르, 바레인, 바베이도스,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연방, 요르단, 예멘, 케냐, 이스라엘, 튀니지, 카포베르데, 말라위, 소말리아 | 리비아, 모로코, 이집트, 오만, 한국, 키프로스, 폴란드, 남아프리카 | 벨기에외 120개국 |
안양천의 수자원
우리나라의 연간 강수량은 세계평균보다 크나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1인당 수자원 보존량은 매우 적고 안양천 유역은 더욱 취약함
- 우리나라 평균강수량 : 1,274㎜ (세계평균973㎜의 1.3배)
- 우리나라 1인당 강수량 : 2,900㎥/년 (세계26,800의 11%에 불과)
- 안양천유역의 평균강수량 : 1,203㎜
- 안양천유역의 1인당 강수량 : 104㎥/년 (세계평균26,800의 0.4%)
강수량 비교
구분 | 안양천유역 | 한국 | 일본 | 미국 | 영국 | 중국 | 캐나다 | 세계평균 |
---|---|---|---|---|---|---|---|---|
연평균강수량(㎜) | 1,203 | 1,274 | 1,749 | 760 | 1,064 | 660 | 522 | 970 |
1인당강수량(㎥/년) | 104 | 2,900 | 5,500 | 33,300 | 4,580 | 7,650 | 52,075 | 26,800 |
우리나라는 연도별, 지역별, 계절별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변화의 폭이 커 수자원관리에 매우 불리함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의 양을 수자원 총량으로 볼 수 있는데 연간 1,267억㎥정도이며, 이중 지하로 스며들거나 증발되는 양을 제외하고 하천으로 흘러가는 물의 양은 697억㎥이다.
이중 467억㎥은 홍수시에 한꺼번에 흘러가고, 평상시 유출량은 230억㎥에 불과함.
안양천 유역의 수자원 현황은 매우 취약하며 이용은 농업용, 공업용수로만 일부 사용하고 생활용수는 전량 한강의 팔당원수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물 절약에 모범을 보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