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우리구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해 오늘 오후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선별검사소 설치 장소는 신도림역 4번 출구 앞과 오류동역 북쪽광장(3번 출구)입니다.

운영기간은 내달 3일까지며,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는 익명 검사도 가능합니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 확산세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 이달 1일부터 어제(13일)까지 서울에서만 3,4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는 언제든 우리 일상의 작은 틈을 파고들어 새로운 감염 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선제적인 검사 등이 추가 확산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코로나19 방역의 중대한 고비에 처해 있는 지금, 조금 더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