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5월 4일부터 5월 22일까지

자원재활용 3R(Reduce,Reuse,Recycle) 현장체험 교육을 7회에 걸쳐 실시합니다.

5월 4일 첫회에는 주부환경연합회 회원 44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아침 10시,

고척동에 위치한 폐기물 집하장에 도착하여 김건형 클린도시과장님의 설명을  듣습니다.

여러분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 중에서

텔레비전, 냉장고등은 재생업체의 노력으로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캔,종이,플라스틱류 역시 재활용선별업체의 손을 거쳐

다시 자원으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재활용선별업체에 들러서 재활용품이 어떻게 자원화가 되는지 설명을 듣습니다.

그렇다면, 가구류나, 일반쓰레기는 어떤 과정을 거쳐 쓰레기로써 끝맺음을 하게 될까요.

바로 자원회수시설을 통한 소각입니다.

자원회수시설은 단순히 쓰레기를 태워 감량하는 소각장과 달리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처리하고 소각열을 회수하여 자원화시키는 시설입니다.

저희 구로구는 2000년 5월 2일에 체결한 구로구와 광명시간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공동

이용 운영규약’에 의하여 광명시 가학동에 위치한 광명자원회수시설을 공동이용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광명자원회수시설로 떠나볼까요~

시설을 둘러보고, 홍관표 클린기획팀장님으로부터 처리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지금 왼쪽 사진의 서 계신 위치는 지상 6층높이입니다.

저 아래 1층 벙커에는 소각을 기다리는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쌓여있습니다.

우리구의 하루 쓰레기 반입량은 11톤트럭 15대정도 된답니다.

거대한 크레인으로 쓰레기를 들어올려 소각로 호퍼로 집어 넣습니다.

쓰레기가 소각되는 장면을 밖의 모니터로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소각중 발생하는 열은 보일러에서 회수하여 증기를 만들고,

이를 고속회전함으로써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광명시와 구로구는 이 에너지를 판매함으로써 각각 연 10억원의 수입을 발생시키고,

그 수입은 고스란히 구민들의 복지에 쓰이게 됩니다. 

잘 보셨나요~

이처럼 쓰레기가 꼭 쓰레기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소중한 자원이 되어 우리곁으로 돌아오는 쓰레기도 있는가하면,

자신을 뜨거운 불에 태우면서까지 발생시킨 소각열을 우리 예산으로 쓸 수 있게끔

경제적인 힘이 되어주는 쓰레기도 있답니다.   

하지만, 자원도, 예산도 되어주지 못한채 전체쓰레기의 20%정도가

그냥 땅속에 묻히고 있습니다.

우리 행정기관과 주민 여러분이 모두 노력해서 쓰레기의 매립율을 낮추고

재활용율을 높이는데 앞장서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