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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년 08월 24일 07시 44분 25초
“저소득층 맞벌이 자녀들에게 시골경험 기회 제공” [2010.8.23] | |
○ 세상이 변하긴 변했다. 다들 못살던 시절에는 서울구경이 자랑거리였다. 대한민국의 도시화가 이뤄진 오늘날에는 오히려 시골구경이 자랑거리인 시대가 되었다. ○ 특히 어린이들은 방학 때마다 할아버지 댁으로, 친척집으로 시골 나들이를 나선다. 하지만 시골체험은 ‘그림의 떡’이고 도시의 회색빌딩 사이에 있는 낡은 집에서 기나긴 방학을 보내야만 하는 아이들도 있다. 저소득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이다. ○ 구로구가 저소득 맞벌이 부부 자녀들을 위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구로구는 “부모들의 직장생활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농촌 나들이의 기회가 없었던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 방문행사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 각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저소득 가구 초등학생들은 1박2일간 괴산구 칠성면 율원리 둔율올갱이 마을에서 나룻배 타기, 옥수수 수확, 물놀이, 더덕화분 만들기, 올갱이 줍기 등 시골경험을 했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자매도시와의 우호관계도 증진하고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거리도 만들어 줄 수 있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양 자치단체는 구로구 초등학생의 농촌체험에 이어 괴산군 초등학생들의 서울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 지난 2008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구로구와 괴산군은 그동안 문화교류, 지방특산물 교류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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