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 민관이 힘을 모아 구로구의 관문 신도림역 일대를 공원과 신생 상업지역으로 탈바꿈 시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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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26일 &ldquo;신도림역 북측광장 인근 신도림동 360-51번지 일대에 51층 2개동, 41층 1개동 등 첨단 주상복합단지 대성디큐브시티를 건립하고 있는 대성산업에서 신도림역 광장과 도림천 등을 공원화해 구로구에 기부채납키로 했다&rdquo;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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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부채납은 구로구와 대성산업이 지혜를 모아 양측과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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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대성산업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도림역 일대를 공원화할 수 있게 됐고 대성산업은 신도림역 광장을 통해 대성 디큐브시티의 앞마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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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산업이 공원화해 기부채납 하는 부지는 크게 3곳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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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는 신도림역 광장을 접하고 있는 디큐브시티 사유부지 3,655㎡다. 이곳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만나는 &lsquo;문화공원&rsquo;이 서울시 최초로 조성돼 주민들을 &lsquo;녹지 속의 유비쿼터스 공간&rsquo;으로 초대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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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는 문화공원과 이어지는 신도림역 광장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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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산업은 8,410㎡의 신도림역 광장을 꽃모양 무늬의 공원으로 조성한다. 중앙에는 선큰 광장도 만든다. 꽃모양 공원에는 4계절 별로 다른 꽃을 심어 계절에 따라 각양각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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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큰 광장 주변으로는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벤치 시설을 조성해 공연의 무대로 활용한다. 하루 7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역임에도 불구하고 쉼터가 부족했던 이 일대는 이번 공사로 대규모의 휴식 및 만남의 장소가 들어서게 됐다. 신도림역 광장 8,410㎡에는 대성산업의 사유지 3,804㎡가 포함되어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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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는 신도림역 일대를 흐르는 도림천 구간이다. 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안양천 합류부까지의 4.28km의 도림천 구로구 구간에 대해 저수호안 콘크리트 블럭을 환경친화적인 자연형 호안블럭으로 교체하고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등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성산업은 이중 신도림역 일대 200m에 대해 수변공원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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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채납은 아니지만 디큐브시티 자체의 조경사업도 눈에 띈다. 대성산업은 디큐브시티의 호텔, 업무시설, 뮤지컬홀로 구성되는 42층 비주거동 저층에 옥상조경 형태로 면적 12,600㎡ 규모의 이색 조경시설을 만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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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채납 대상인 신도림역 광장, 문화공원 등과 자연스레 연계되어 이 일대에는 총 34,000㎡의 도심 속 녹지공간이 조성되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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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 문화공원, 디큐브시티와 신도림역사 사이로 2차선의 차도와 4m의 보행도로를 만드는 것도 대성산업에서 맡기로 했다. 총 440m에 이르는 이 도로는 혼잡한 경인로의 우회도로로 활용돼 교통 분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등포구에서 신도림역으로의 진입도 수월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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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원 아래, 선큰 광장 옆으로는 지하광장도 조성된다. 이 지하광장은 경인로 아래로 조성 완료된 지하보도와 연결돼 대우푸르지오, 디큐브시티, 신도림역, 테크노마트가 모두 지하로 이어지게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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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6월 디큐브시티가 완공되면 신도림역 일대는 홈플러스가 있는 대우푸르지오, 첨단 주상복합건물인 대성디큐브시티, 이마트-IT쇼핑몰이 있는 테크노마트, 신도림역이 지하로 연결돼 거대한 규모의 원스톱 상업벨트가 완성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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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의 관계자는 &ldquo;매연이 뿜어져 나오던 신도림역 일대가 민관의 지혜로 녹지와 첨단 상업시설이 어우르지는 곳으로 변하게 됐다&rdquo;면서 &ldquo;이 일대가 구로구의 관문인 만큼 구로구의 이미지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dquo;고 설명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