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 구로구 콜롬비아 시장개척단이 2억1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리고 금의환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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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18일 &ldquo;구로구 김찬식 환경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콜롬비아 시장개척단이 보고타, 툰하, 모스케라 3개 도시를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방문하고 돌아왔다&rdquo;면서 &ldquo;18일 현재 2억달러가 넘는 수출계약 성과를 올리고 있다&rdquo;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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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 콜롬비아 시장개척단은 지난해 구로구를 방문했던 모스케라의 루이스 알바로 린꽁 시장의 중재로 만들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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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시장은 지난해 4월 구로구청, 구로디지털단지를 방문하고 콜롬비아로 돌아간 후 정부에 구로구와 구로디지털단지의 뛰어난 디지털 기술을 보고했으며 그 결과로 콜롬비아 정부가 구로구 시장개척단을 초청하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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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방문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알라로 우리베 대통령까지 나서 구로구 시장개척단을 환영했으며 상담장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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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개척단에는 구로구상공회(회장 김한기)의 13개 회원사가 참가했다. 특히 정수기 제조회사인 (주)한일월드(대표 이영재)는 콜롬비아의 한 회사와 현지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2억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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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의 관계자는 &ldquo;한일월드가 깨끗한 물에 목말라하는 콜롬비아 시장을 잘 공략해 눈부신 수출계약을 이뤄냈다&rdquo;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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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외에도 (주)이팀(대표 최전상)은 무선감시장비로 100만달러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주)아이티뱅크(대표 조동수)와 (주)청구정보통신(대표 심은택)도 금융시스템 구축 프로그램으로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9개 회사도 수출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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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이번 콜롬비아 시장개척단의 성과로 중남미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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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콜롬비아 대통령, 상하원 의원들과의 경제 간담회가 진행될 정도로 콜롬비아 정부의 관심이 높아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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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은 특히 한국전쟁에 콜롬비아가 참전했던 것을 강조하며 한국과 콜롬비아의 혈맹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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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개척단은 사회복지시설, 초등학교 등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한국전 참전비 헌화 등의 활동도 펼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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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ldquo;시장개척단이 3개 시의 환영행사에서 국기게양 및 콜롬비아 주민 태권도 시범행사를 가지는 등 대한민국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rdquo;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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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빨간 넥타이 맨 사람이 콜롬비아 알라로 우리베 대통령.<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