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도서관 지도가 바뀐다” [2010.5.13] |
내용 |
○ 구로구가 도서관 천국으로 변모했다.
○ 구로구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고 10분이내 도서관을 방문할 수 있는 1동 1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5월 현재 구로구내 공공도서관이 9개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두 번째로 도서관이 많은 구”라고 밝혔다.
○ 특히 구로구는 도서관을 건립하면서 한옥?어린이전용?북카페식 야외도서관 등 테마 있는 이색도서관 설립에 주력하는 등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도서관 복지구’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 또한 공간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학교와 손을 잡고 복합화시설에 주민전용도서관을 건설, 전국 최초로 구청 직영으로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주민중심의 도서문화를 심는데 앞장서고 있다.
○ 이로써 구로초주민전용도서관(2009년 5월 개관)-개봉어린이도서관(2010년 1월 개관)-하늘도서관(2010년 4월)-개봉초주민전용도서관(2010년 4월)이 줄줄이 개관하였으며 오는 10월 10번째 공공도서관인 한옥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 또한 구로구는 오프라인 도서관 건립사업과 함께,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시스템인 ‘지혜의 등대’와 ‘전자도서관’ 등의 온라인 사업을 꾸준히 펼쳐 온오프라인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도서관 천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 “조선시대 서원에서 책 읽는다”…개봉1동 한옥도서관
○ 서울시 첫 전통 한옥도서관이자 전국 첫 어린이 한옥도서관이 오는 10월 구로구에 들어선다.
○ 한옥도서관은 조선시대 서원의 건립방식을 따라 개봉동 105-24번지 옛 개봉1동 청소년 독서실 자리에 건립된다.
○ 전통 한옥도서관은 대지면적 880㎡, 연면적 440㎡ 2층 구조로 아동도서관과 유아도서관 등 두 개의 한옥 건물로 들어서며 두 건물은 회랑으로 연결된다.
○ 아동도서관은 다락방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간과 전통 한옥 좌식열람실을 갖추게 되며 유아도서관은 모두 온돌방으로 꾸며진다.
○ 마당은 외줄타기, 창극, 마당놀이 등 다양한 전통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 한옥도서관은 단순히 한옥 모양만 갖추는 것이 아니라 ‘전통 한옥 도서관’의 기
능을 철저하게 고려해 진행됐다. 기와, 대들보, 서까래 등 건축 자재도 전통 한옥재로 사용된다.
○ 또한 한옥도서관에 들어가는 책과 프로그램 구성도 ‘전통’에 조점을 맞춰 우리나라의 역사 등을 알 수 있는 자료를 많이 확보할 예정이다. 도서관 발자취관과 훈민정음관이 대표적인 예로, ‘도서관 발자취관’에서는 한림원, 홍문관 등 역대 도서관의 자료를 전시하고 ‘훈민정음관’에서는 한글이 창제되어 발전된 역사와 역대 한글사전, 한글 연구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방학 등을 활용해 화롯불에 고구마 구워먹기, 온돌방 잠자기 등으로 구성되는 ‘외갓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교실, 전래동화 구연, 한문교실, 제례의식교실, 한옥체험캠프 등도 운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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