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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년 12월 09일 08시 48분 03초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G-Valley) 美 헨더슨시에 수출”[2009.12.8] | |
- 구로구-헨더슨시, 1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경제합의서 체결<br /> - K-Digital Valley 조성 합의, 물류·데이터센터 건설 등 각종 지원<br /> - 헨더슨시에 한국 자치단체 최초로 ‘영어 교육프로그램’도 추진해<br /> <br /> <br /> ○ 구로구가 구로디지털단지를 미국으로 수출한다.<br /> <br /> ○ 구로구는 “1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미국 네바다주 헨더슨시와 구로디지털단지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상호 합의서(경제합의서)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br /> <br /> ○ 경제합의서의 주 내용은 ▲구로디지털단지 업체 및 한국 업체들의 미국 진출을 위해 헨더슨시 내 K-Digital Valley(가칭) 조성 ▲미국 진출 기업에 세금 면제 및 법률 무료 컨설팅과 정보 제공 ▲헨더슨시에 K-Digital Valley의 통합물류센터와 데이터 센터 설치 ▲헨더슨시에 미국 현지 영어교육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br /> <br /> ○ 양 도시는 이를 위해 앞으로 실무 교섭팀을 꾸려 K-Digital Valley의 위치, 규모, 진출 기업 등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br /> <br /> ○ 이번 경제합의서에서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K-Digital Valley의 조성과 구로 영어 교육프로그램의 추진이다. 구로구는 K-Digital Valley의 조성과 구로 영어 교육프로그램 추진은 ‘자치단체의 수준을 뛰어넘은 외교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br /> <br /> ○ 경제합의서 체결의 배경은 외국 기업 유치를 희망하는 헨더슨시와 관내 업체들의 수출을 꾀하는 구로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br /> <br /> ○ 구로구의 관계자는 “헨더슨시로부터 한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임받은 US KBDS(US Korea Business Development Service) 측으로부터 지난 9월 구로디지털단지 업체들의 미국 진출에 대한 의사타진을 받았다”면서 “그 후 양 도시가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으로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그는 또 “원조해 주던 조그마한 나라의 한 자치단체를 미국이 유치하려는 것을 보면서 한국, 구로의 IT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br /> <br /> ○ 10일 열리는 경제합의서 체결 행사에는 양대웅 구청장과 헨더슨시의 앤디 하펜 시장, 마크 컬훈 시 CEO, 밥 쿠퍼 경제개발 최고 책임자 등이 참가한다.<br /> <br /> ○ 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구로를 찾은 헨더슨시 관계자들은 한국에 머무르면서 구로디지털단지 업체들(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등)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등을 방문한다.<br /> <br /> ○ 헨더슨시는 미국 서남부 네바다주에서 라스베가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면적이 286㎢에 달한다. 미국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도시 중 하나로 매년 6,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사업인 태양광, 열에너지사업, IT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123만㎡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