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회수 461 작성일 2009년 11월 25일 08시 46분 3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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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인생 탈출 설계” 기초수급자 공동 창업[2009.11.24]

- 구로구 자활공동체 돈가스 전문점 ‘소풍가는 날’ 오픈 ‘눈길’
- 기초수급자 3명, 차상위 1명 뜻 모아…오픈 한 달 문전성시

○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가난에 짓눌려 온 기초수급자들이 바닥인생 탈출을 위해 뜻을 모았다.

○ 구로구는 25일 “구의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일하던 기초수급자 3명과 차상위 계층 1명이 성공의 부푼 꿈을 안고 돈가스 전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 이들이 오픈한 방식은 ‘자활공동체’다.

○ ‘자활공동체’는 해당 조건을 갖춘 기초수급자들이 공동 창업을 희망할 경우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일정 비용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제도다. 수급자들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 자활공동체 구성원 중 기초 수급자가 1/3 이상 ▲조합 또는 부가가치세법상의 2인 이상의 사업자로 설립 ▲모든 구성원에 대해 월 50만원 이상의 수익금 배분이 가능할 것 등이 지원의 전제 조건이다.

○ 돈가스 전문점을 오픈한 4명은 ‘여럿이 함께’라는 자활공동체를 구성하고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 인근에 ‘소풍가는 날’이라는 가게를 열었다. 

○ 이들은 2001년 만들어진 구로구 자활근로 ‘워킹우먼사업단’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들로 그동안 어린이집 취사 및 보육도우미로 활동해 왔다. 이 기간 동안 창업의 꿈을 키우면서 틈틈이 공부해 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 이들의 근무실적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한 구로구는 인테리어 등 초기 창업비용으로 1억1000여만원을 지원했다.

○ 다행히 그동안은 순항이다. 10월23일 오픈해 한 달 정도 지나도록 돈가스 전문점은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그동안 어려운 삶을 살았던 이들이라 성공에 대한 의욕이 누
구보다 강하다”면서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면 꼭 가난을 딛고 자활의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자활공동체에 참가하고 있는 이들은 입을 모아 “여기서 실패하면 더 갈 곳이 없다
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자활근로사업단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 구로구에는 이번에 창업한 ‘여럿이 함께’ 이외에 청소, 산후도우미, 봉제 등 10개의 자활공동체가 사업을 펼치고 있다.

○ 한편 구로구는 25일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종사자 및 공무원 500여명이 모여 ‘자활을 꿈꾸는 자,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자활한마당 행사도 개최한다.

○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자활사업단에서 습득한 기술에 대한 시연 및 참여자들끼리의 화합과 애환을 보여주는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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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수정일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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