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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년 11월 18일 09시 42분 43초
수도 서울의 자치구가 쌀 8120kg 자체 수확 불우이웃 기증[2009.11.17] | |
- 구로구, 보상 끝난 수목원 예정부지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쌀 경작 <br /> - 생산 쌀 전량 20kg 406포대 구로희망 복지재단에 전달 불우이웃 도와<br /> <br /> ○ 대한민국 수도, 첨단 서울의 한 자치구가 쌀 8120kg을 자체 생산해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한다.<br /> <br /> ○ 수도 서울에 쌀을 경작할 땅이 어떻게 있었을까? 정답은 수목원 공사를 위해 보상이 끝난 유휴부지다.<br /> <br /> ○ 이 수목원 예정부지는 ‘볼거리’ 제공에 앞서 ‘먹거리’부터 선사한 셈이다.<br /> <br /> ○ 구로구는 18일 “항동의 서울 푸른수목원 예정부지에서 경작된 쌀 8120kg을 최근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br /> <br /> ○ 구로구가 수목원 예정지역에서 쌀 경작에 나서게 된 배경은 유휴부지의 활용과 일<br /> 자리의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br /> <br /> ○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경제한파가 몰아닥치자 구로구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상이 끝난 수목원 예정부지에서 쌀농사를 짓기로 결정했다. <br /> <br /> ○ 이곳은 원래 지역 주민들이 쌀농사를 짓던 논으로 보상이 끝나면서 유휴부지 상태로 남아있었다.<br /> <br /> ○ 논의 총 규모는 24,420㎡. 구는 이 논을 이용해 찹쌀 4200kg, 멥쌀 3920kg을 경작했다. 최근 시중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800여만원에 해당하는 양이다.<br /> <br /> ○ 지난 6월 8일 모내기를 시작으로 비료주기, 김매기 등의 작업을 진행했고 10월말 벼베기를 실시했다.<br /> <br /> ○ 특히 구로구는 이곳을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생들을 위한 벼농사 체험장으로 활용해 인기를 끌었다. 봄, 가을 두 차례 산촌문화제도 개최했다.<br /> <br /> ○ 구로구의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된 쌀은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복지재단에 전했다”면서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r /> <br />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