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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년 11월 05일 08시 56분 40초
다문화가정 4쌍 무료 합동 결혼식 [2009.11.4] | |
- 7일 오후 3시 성공회대학교 성미가엘성당서 열려<br /> <br /> <br /> ○ 구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7일 오후 3시 성공회대학교 성미가엘성당에서 다문화가정 4쌍을 대상으로 무료 합동 결혼식을 개최한다.<br /> <br /> ○ 구로구는 5일 “과도한 결혼 비용과 갖가지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운 예비부부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무료 합동 결혼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br /> <br /> ○ 이번 합동 결혼식에서는 한국인 남편 4명이 중국인 아내(1명)와 베트남 아내(3명)를 상대로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다.<br /> <br /> ○ 중국인 아내의 암투병 및 본인의 교통사고와 사업실패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한 한 남편은 이번 합동 무료 결혼식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자녀들에게 알려줄 결혼기념일과 결혼식 사진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소망으로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br /> <br /> ○ 베트남 아내를 둔 남편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예식에 참가할 수 있는 친인척들의 부재로 인해 결혼식을 생각하지 못했었다’고 전했다.<br /> <br /> ○ 결혼식 주례는 성공회대학교 양권석 총장, 사회는 방송인 최광기씨가 맡았다. 축가는 2008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파티켓츠’가 부른다.<br /> <br /> ○ 구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예복, 메이크업, 부케, 사진촬영, 피로연 등을 지원하며 성공회대학교에서 예식장소로 성당을 제공해 준다. 주례, 사회, 축가 등은 모두 자원봉사로 진행된다.<br /> <br /> ○ 구로구의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 결혼식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면서 “원하는 이들이 많을 경우 그 규모를 확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br /> <br /> ○ 구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5월에도 다문화가정 무료 결혼식을 진행한 바 있다.<br /> <br />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