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 황금벌판에 허수아비 설치, 3만5730㎡ 코스모스 단지 조성<br />
- 안양천변에도 3km 코스모스 꽃길 조성돼 가을 정취 &lsquo;물씬&rsquo;<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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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quo;천고마비&rsquo;의 계절 가을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멀리 가는 게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눈을 돌려보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도 멋진 가을나들이 장소를 찾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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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가 &lsquo;도심 속 자연&rsquo;인 항동 수목원 조성 예정지를 허수아비 체험장과 코스모스 꽃단지로 조성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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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동 수목원 조성 예정지는 항동 10-1번지 일대 100,806㎡ 규모다. 서울시와 구로구가 산림, 습지, 식물원, 휴게시설, 광장 등의 조성계획을 세워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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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본격적인 수목원 공사에 앞서 천혜의 자연지역인 이곳을 꽃단지 등으로 조성, 주민들에게 나들이 공간으로 제공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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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봄에는 2만8,000㎡의 유채꽃밭을 만들어 철로자전거, 모내기 체험 등의 &lsquo;산촌문화제&rsquo;도 개최한 바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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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허수아비와 코스모스가 등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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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풍성하게 익어가는 2만4420㎡ 황금벌판에 허수아비 22개를 설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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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아비 설치의 실제 이유는 도심 아이들에게 농촌체험을 해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물론 참새를 쫓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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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벌판 옆으로는 3만5730㎡에 이르는 코스모스 꽃단지도 조성됐다. 봄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던 곳이 이번에는 코스모스 꽃밭으로 변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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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의 관계자는 &ldquo;이달 중순이나 말 쯤 코스모스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rdquo;면서 &ldquo;수목원 조성 예정지에 오면 여기가 서울 맞나 하는 감탄사가 나올 것이다&rdquo;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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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관내 안양천 변에도 자전거도로를 따라 3km의 코스모스길을 조성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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