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회수 468 작성일 2009년 07월 10일 00시 00분 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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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3주년, 양대웅 구로구청장에게 듣는다.[2009.7.9]

-디지털 구로, 브랜드 대상 ·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한아세안 오케스트라 창단·초단편 영상제 개최···
끝없는 첨단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였다-

“디지털 구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첨단 IT도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구로구의 양대웅 구청장을 만나, 공단에서 첨단으로 40년 만에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성공한 구로구의 성공 사례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들어본다.

◆ 민선4기 3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 간 추진한 사업 중 가장 내세우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서너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무분별한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심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뉴타운 효과가 나도록 하는 ‘뉴타운식 광역개발’과 우리나라 최초의 ‘돔구장 유치’ 그리고 문화 불모지의 멍에를 벗기게 된 계기가 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개관’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뉴타운식 광역개발」로 도시 재개발의 획기적인 변화 기대
○ 뉴타운식 광역개발이란 재건축, 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도로, 공원, 문화-복지시설 등과 같은 도시 기반시설까지 고려해 지역개발의 큰 밑그림을 그려 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구역별로 진행되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구로구가 만들어낸 방식입니다.
○ 관내를 몇 개 구역으로 크게 나눠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광역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죠.
○ 구로구는 이를 위해 구로2동, 구로본동, 가리봉2동 일대의 72만5000㎡를 제1지역(경서지구)으로, 개봉본동, 고척1,2동 일대 65만6000㎡를 제2지역으로, 오류1동, 개봉1동, 궁동 일대 55만8800㎡를 제3지역으로 설정했습니다.
○ 현재 구로구 뉴타운식 광역개발은 경서지구에 포함되어 있는 고척2동 155-2번지 일대 고척제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작년 10월에 착공함으로써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 금년에는 제2지역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뉴타운식 광역개발로 인해 구로는 난개발이 없는, 조화로운 도시‘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균형잡힌 도시’, ‘디자인이 아름다운 도시’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 대한민국 최초의「돔구장」고척동에 유치
○ 국내 첫 돔구장이 될 고척동 야구장의 기공식이 지난 4월 16일에 고척동 63-6번지 일대 건립부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1만5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야구계 인사들이 참석한 기공식에서 돔구장 확정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 고척동 돔구장은 당초 서울시가 관중석만 일부 덮는 반돔방식의 구장으로 설계되어 16일 착공이 예정된 것이었습니다. 이런 형태로는 학교와 아파트가 밀집한 주변의 교육환경과 생활환경을 침해할 우려가 컸습니다. 실제로 야구장 건립 부지 인근에는 고원초등학교, 고산초등학교, 경인고등학교, 동양공업전문대학과 한마을아파트(1983세대), 벽산아파트(886세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하프돔으로 지어질 경우 심각한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었다.
○ 우리 구는 서울시 관계자를 만나 건의하고 공문도 보냈으며, 야구계 인사도 만나 협조를 적극 부탁했습니다. 때마침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쾌거로 전 국민의 야구에 대한 사랑이 증폭되고 있어 돔구장 하나 없는 척박한 야구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돔구장 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들끓고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의 검토가 이루어졌고, 지난 4월 12일에 중국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제가 직접 전화를 걸어 공문으로 보낸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 시장이 이를 전격 수락함으로써 귀국한 다음날인 착공식 하루 앞둔 4월 15일에 완전 돔구장으로 변경한다는 것을 서울시가 전격 발표와 기공식장에서 이 같은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선언이 있었던 것입니다.
○ 돔구장으로 건립 방식이 바뀐 야구장은 기존 계획(관람석 20,203석)보다 좌석수가 늘어납니다. 또한 돔구장 건립을 계기로, 경기장 내에 대형 콘서트 및 뮤지컬 등 공연이 가능하도록 가변식 무대와 최첨단 음향장치 등을 설치하는 것도 함께 추진될 예정입니다. 부대시설로 야구기념관, 수영장, 헬스장, 가족공원, 공연장, 디지털문화센터 등도 들어섭니다.
○ 따라서 고척동 돔구장이 준공되면 공단지역이었던 구로구가 디지털단지, 문화-교육 일번지를 넘어 우리나라 최초의 돔구장이란 명분 때문에 야구성지로 부각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곳 문화체육콤플렉스는 서남권 르네상스의 중심축으로 서울 서남권의 변화를 주도할 것입니다. 따라서 디지털 구로에 이어 문화스포츠 구로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됩니다.
○ 특히 고척동 일대는 영등포교정시설이 이전하고 이적지가 문화주거지역으로 개발됨에 따라 최첨단 주거시설과 문화체육의 메카가 공존하는 곳으로 서울 서남권의 명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안양천까지 유람선이 왕래하는 운하가 구상되고 있어 이 일대는 수천억 원의 재산가치와 부가가치의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믿습니다.
▶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 개관
○ 작년 7월에 있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의 개관은 구로가 삶의 수준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문화의 1번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이 극장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600여석의 전문 대공연장과 소강당,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첨단 음향장비가 설비되어 있어 어떠한 수준 높은 문화공연도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구는 이 극장을 통해 질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주민에게 저렴하게 선사하고 있어 지역의 문화수준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그 예로 서울시가 실시한 2008년도 문화분야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올랐습니다. 이는 맨땅에서 일군 기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구로에는 번번한 공연장 하나도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단을 첨단으로 바꾼 현실에서 이제는 삶의 질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모토로 일을 추진했기에 가능했습니다.
◆ 구로가 디지털 도시로 슬로건을 내걸고 매진한 결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단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주요 추진사례를 말씀해 주십시오.

▶IT도시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려면, 구로만의 지역특색을 살려 차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로는 공단에서 첨단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었기에 ‘디지털 구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디지털산업단지의 첨단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통해 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하였습니다.

▶「디지털 구로」이미지를 통한 정체성 확보
구로구는「디지털 구로」라는 첨단 이미지를 BI로 제정하고 지역주민, 구로디지털벤처업체와 함께 「디지털 구로 선언」을 했습니다.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구로구와 지역사회가 함께 체계적으로 디지털 구로를 완성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이 ‘디지털 구로’라는 슬로건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상은 전국 기업체 및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 1만명에게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 등을 물어 최고 점수를 받은 기업체 및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따라서 ‘디지털’이란 첨단 이미지가 구로의 수식어로 가장 잘 어울린다는 국민적 지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산업단지의 첨단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산업구조 개편 및 고도화를 통해 굴뚝공장의 상징이었던 구로공단은 현재 8천여 개의 첨단 IT업체에 10만여명의 넥타이 부대가 활기차게 생활하는 벤처산업의 중심지 구로디지털단지로 변모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산업단지의 첨단화를 더욱 가속화 하기 위해 도시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단지에 인접한 가리봉동을 국내 최초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U-city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호텔·컨벤션 등 산업지원시설과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이 조화된 복합기능을 조성하여 단지의 배후기능도시로써의 역할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2013년이면 이 새로운 도시의 탄생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단지에 벤처업체의 사업공간 제공, 경영 및 기술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를 유치했으며,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디자인지원 클러스터도 금년 9월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창업과 컨설팅이 어우러져 기업의 맞춤형 디자인으로 단지 내 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구에서도 기업지원포탈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구로e-몰, INKE(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이 형성되어 있어 상품판매에서부터 해외진출, 기업의 홍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7년 2월에 국제전자시민참여 포럼을 개최하여 전 세계에 디지털산업단지의 첨단화를 소개했으며, IT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연 2회 운영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세계 IT 코리아 박람회, World IT Show 전시회 등의 참여를 지원하여 다각도로 판로를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의 노력으로 구로디지털단지는 고용인원 10만명, 수출액 23억달러로 전국 최대의 산업단지로 성장하였으며, 한국벤처산업협회도 테헤란밸리에서 구로로 이전하는 등 명실 공히 벤처산업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2008년에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우리 구로구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벤처기업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 ‘디지털’이란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데에는 시민의 정서나 문화적인 면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야 가능한데, 어떤 시도를 하였는지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대회 등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개발한 점프구로 문화축제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를 심고자 노력했고, 최근에는 한·아세안 오케스트라와 앞으로 개최될 초단편 영상제를 통해 꾸준히 시민의 정서와 문화를 디지털로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점프 축제’ 구로디지털단지 전국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
우리 구는 점프축제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전국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대회라는 이색 마라톤 대회를 통해 구로디지털산업단지의 첨단화를 통호하는 반면 구의 이미지 또한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 대회는 모든 참가자들이 넥타이를 매고 달리며 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5㎞ 구간에 코스를 정해 진행됩니다. ‘건강진흥과 디지털단지의 홍보 그리고 행사를 통한 지역주민 화합을 목적으로 6회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전국에 디지털단지를 충분히 알리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회로 최근 프랑스에서 개최된 에빌망시엘 대회에서 우리 구가 국제도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에빌망시엘 대회는 스포츠, 문화, 지속가능개발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색적이고 뛰어난 사업을 개최한 도시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140개 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구로구가 영예를 안았습니다.

▶ 서울 국제 초단편 영상제 개최
구로구는 국제 초단편 영상제를 구로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2009년 9월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한다. 초단편 영상제는 새로운 문화트랜드로서 인터넷, 모바일, DMB 등의 보급통로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 세계인이 공유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문화로 「디지털 구로」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
초단편 영화제는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구로구를 세계에 알리고 구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는것은 물론이고 문화와 경제적 효과도 총 66억원이 예상되는 초특급 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설
구로구는 2008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 11개국의 국가별 전통악기 전문연주가로 구성된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설 기획단을 문화체육관광부와 MOU를 체결하고 유치했다.
한-아세안 오케스트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로 국제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다문화의 보급 등 문화수준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아세안의 화합과 문화공유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구로구는 한-아세안 오케스트라의 창설공연을 주관하였으며, 2009.6.1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기념 창설공연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디지털 구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디지털 구로’를 위해 행정에도 IT기술을 활용한 첨단화로 디지털 행정을 선도하는 구청이라는 말도 있는데, 주로 어떤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는지

▶e-보건소를 구현하겠다는 생각에,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동사무소나 방문 간호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의사의 진로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U-휄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실용에 들어갔으며, 모기 숫자를 정확하게 계측하여 적절하게 효율적으로 모기를 박명하는 계측기 또한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 도서관을 네터워크로 연결하여 어디서든 관내 모든 책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지혜의 등대를 운영하는 등 각종 IT기술을 행정에 접목하여 디지털 구로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5월 전국 자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 구의 e-보건소 추진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으며, 서울시가 주관하는 정보화 평가에서도 최우수구의 영예의 자리를 2년 연속 지키고 있습니다.

▶ u-헬스케어 만성질환자 온라인 건강관리 사업
구로구는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만성질환의 진료와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u-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첨단 IT기술을 보건의료 행정에 접목한 것으로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만성질환자를 가정이나 인근 동주민센터에서 Web Doc, PDA, 휴대폰 등을 활용하여 원격 검진이 가능하며, 검진사항은 실시간으로 보건소 의사에게 전송되어 데이터 축적 및 처방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시스템 운영을 위해 구는 15개 동주민센터에 보건소 간호사를 전진배치하여 내방환자의 검진과 방문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유헬스 미래도시사업단과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모든 도서관을 온라인으로 통합한「지혜의 등대」운영
또한 주민이 원하는 책을 어느 도서관에 있든지 상관없이 집 근처에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도록 도서관을 모두 온라인으로 연계한 통합 도서관리, 상호대치 시스템인 「지혜의 등대」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지혜의 등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도서검색 및 대출신청이 이루어지며, 동 주민센터 행정차량이 주민이 지정한 도서관으로 24시간 내에 책을 배달하고. 도서의 도착사실을 해당주민에게 통보하여 책을 대출받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다 읽은 책은 가까운 도서관에 반납하면 됩니다.
「지혜의 등대」시스템 운영으로 대출 도서량이 대폭 증가하였으나 도서구매예산은 오히려 감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효율적인 방역시스템 운영
모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모기발생 주기가 빨라지는 등 모기에 대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구로구는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리정보 방역시스템은 GPS와 PDA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방역과 관련한 이동정보 등 전 과정을 관리함으로써 모기발생 집중지역에 대한 선택적 방역이 가능하고 데이터 축적으로 취약지점과 모기서식지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세계최초로 모기발생 자동계측기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모기 발생 개체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으나, 적외선 센서와 송신장치를 갖춘 모기발생 자동계측기를 통해 모기발생량을 정확히 산출하여 방역본부에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 다양한 전산시스템 개발로 행정의 수준 향상
이 밖에도 구로구는 행정에 IT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많고 다양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인민원발급기 보급을 확대하였으며, 부동산정보 통합제공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과 IT기술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2007년부터 지금까지 17개 나라에서 구로구의 IT행정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우리 구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 끝으로 서울에서 도시가 재개발이 될 경우, 현지 원주민이 재정착하는 것이 3~40%에 불과한데, 구로구의 경우는 70%를 넘어서고 있는데 그 비결은

▶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대부분의 도시 재생사업의 경우 원주민이 재정착하는 확률이 낮습니다. 그것은 공급되는 주택이 중대형화 되고 고급화 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러다 보니 오히려 무주택자를 양상시키고 용산 참사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주택공급율 113%를 넘었습니다. 반면, 서민주택의 보급률은 55%에 불과합니다. 미분양아파트 16만5천호에 이릅니다. 한마디로 서민에게는 그림의 떡이란 셈이죠. 이것이 우리나라 주택정책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5년간 서울시의 주택 멸실이 13만여호인 반면, 신규 주택 공급은 6만여호에 불과했습니다. 향후 5년까지 노후도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대로의 주택정책으론 서민 주택난을 해결하기는 고사하고 무주택자를 급증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주택가격을 부추기어 서민을 울리는 꼴이 될 것이 뻔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1% 대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저출산 국가입니다. 그리고 노인인구가 10%를 넘어선 고령화 사회로 향후 15년 내외에 노인인구가 20%를 넘은 초고령화에 접어들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주택정책은 한자녀가구와 고령가구 그리고 취약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는 형태가 되어야 합니다. 소형주택과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하고 장기 저리로 주택자금을 지원하는 등 생활규모와 정도 등 능력에 맞는 수요자 측면의 주택이 공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사업에 있어 발생하는 도시기반시설의 부담은 민간시행자의 몫입니다. 엄청난 재원을 들여 도로 등을 개설하고 기부채납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중대형주택 공급을 늘이게 하고 주택가격을 상승시킨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도시기반시설 부문에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적부담을 통해 민간 시행자의 부담을 줄이고 정부의 투자만큼 소형과 임대주택이 공급되도록 제도화해야 합니다.
우리 구는 재개발 사업시행자와의 협상을 통해 공급 주택의 소중형 및 고급화란 점에 서로 의견이 합치되었기에 원주민 70% 재정착이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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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수정일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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