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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인 아파트 모범사례 만든다”[2009.6.19] | |
- 구로구 개봉4구역 정비구역 지정…하천경관형 재건축 추진 ○ 하천을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아파트가 첫 선을 보이게 된다. ○ 구로구 개봉4구역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 이로써 개봉동 288-7일대 약 23,226㎡의 부지에는 13~20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408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에는 전용 60㎡ 이하의 소규모주택 108세대도 계획돼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주거공간도 마련된다. ○ 개봉4구역이 눈길을 끄는 점은 인근에 있는 목감천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로 조성된다는 것이다. ○ 구로구는 “개봉4구역 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자연에 순응하며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이를 위해 사업성 위주의 건축계획을 지양하고 목감천 등 인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사실 그동안 많은 정비사업들이 주변환경을 고려치 않고 정비예정구역만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만들어 인근 자연환경과 단절이 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었다. ○ 이런 노력의 결과로 개봉4구역에는 목감천을 접하고 있는 쪽으로 소공원과 주민보행통로가 만들어지게 된다. 아파트 단지에서 목감천으로의 이동이 ‘내 집 드나들 듯’ 수월해지는 셈이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소공원, 주민보행통로 조성을 통해 개봉로→소공원→주민보행통로→소공원→목감천으로 연결되는 동선축이 만들어 지게 된다”면서 “이 동선축으로 인해 자연스레 목감천과 아파트 단지가 하나가 된다”고 설명했다. ○ 보행통로 주변에는 수변쉼터,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조경 등도 설치된다. ○ 교통체증의 문제도 해소된다. ○ 구로구는 ‘개봉4구역이 서쪽 개봉로를 주도로로 이용해 교통체증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판단으로 향후 동쪽 목감천변 도로를 폭 8m에서 20m로 확장해 남부순환로에서 광명시로 연계되는 보조간선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조간선도로가 완공되면 개봉로의 교통체증 완화효과도 기대된다. ○ 개봉4구역은 그동안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 노후불량 단독주택지였으나 이 ○ 개봉4구역은 앞으로 주민설명회, 조합설립인가, 시공자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 착공, 준공인가 및 이전고시 등의 사업절차를 밟아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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