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회수 365 작성일 2009년 05월 19일 00시 00분 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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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모기 숫자 측정시스템 전국 첫 개발[2009.5.18]

- 포집기에 적외선 감지센서 부착해 실시간 측정…무선 송신으로 방역본부 전송
- 지난해 구축한 GPS 방역시스템과 결합해 물샐틈없는 ‘디지털 방역체계’ 완료


○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GPS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었던 구로구가 또 한번의 방역 시스템 혁신을 이뤄냈다.

○ 구로구는 19일 “모기 숫자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개발했다”면서 “이 역시 전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최첨단 장치”라고 밝혔다.

○ ‘모기 숫자 측정시스템’은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장치의 입구에 적외선 감지센서를 부착해 포집기 안으로 모기가 들어올 때마다 숫자가 세어지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포집기 안에는 무선 송신장치도 부착돼 발생 모기의 숫자가 자동적으로 구로구 방역본부로 전달되게 된다.

○ 구로구가 모기 숫자 측정시스템 개발에 나선 이유는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 기존에는 모기밀도를 계측하는 방법이 유문등에 포집된 모기의 양을 저울에 달아 근사치를 내는 아날로그 방식이었다. 이마저도 2주에 한번 정도 계측인원이 근무하는 시간에만 측정이 가능했다. 당연히 실시간 모기 활동 정보가 부족했고 많은 인력이 필요했으며 방역에도 한계가 있었다.

○ 모기 숫자 측정시스템은 이런 문제점들을 말끔히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모기 숫자 측정시스템만 설치되면 그곳의 모기 발생 현황이 실시간으로 방역본부로 전달이 돼 즉각적인 방역조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 기존에는 어느 곳에서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지 몰라 이곳저곳 비효율적인 방역활동을 했지만 이제 다량 모기 발생지역을 콕콕 찍어 방역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당연히 방역을 위한 약품(재료)들과 포집량 측정을 위한 인력도 감축할 수 있어 예산절감의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

○ 지난해 구축된 GPS 방역시스템과 결합돼 물샐틈없는 ‘디지털 방역시스템’도 구축됐다.

○ ‘GPS 방역시스템’이란 구로구 지리정보시스템과 GPS, PDA 등 IT 기술을 방역에 활용해 만든 장치다. 방역차량에 위성감지 장치가 마련돼 구로구보건소 방역본부에 있는 메인 컴퓨터에 방역차량의 위치와 이동궤적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궤적은 모두 데이터로 저장돼 방역차량의 움직임만으로도 어느 지역에 방역이 이뤄졌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한 방역이 아닐 경우에는 방역책임자가 PDA에 방역지점에 대한 각종 방역 정보를 기록, 역시 보건소 모니터의 지도상에 데이터로 저장된다.

○ 구로구는 “보건소 뜰에 시범 설치한 모기 숫자 측정시스템을 5월말까지 각동 모기발생 유력지역에 1대씩 설치한 후 내년부터 그 숫자를 대폭 늘려나가게 된다”면서 “각동에 10대 이상씩만 설치되면 GPS 방역시스템과 결합돼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 한편 모기 숫자 측정시스템은 구로구가 지난달 22일 실시한 창의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뛰어난 창의성의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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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수정일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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