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 온난화 심각성 알리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순회교육’ 실시
- 10월까지 초중고 대상 16회 …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홍보도
○ “지구를 지킵시다.”
○ 구로구가 관내 초중고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 구로구는 4일 “지구의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 등을 소개하기 위해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번 기후변화 대응 순회교육의 주 내용은 ▲기후변화의 원인(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의 과다사용과 무분별한 벌채로 인한 산림파괴)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해수면 상승, 기후 재앙, 전염성 질환, 농작물 피해) ▲생활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줄이기(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타기, 플러그 뽑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이다.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구로구에서 방문 가능한 고척근린공원 태양광발전시설과 화원종합사회복지관 태양광 발전시설도 소개한다.
또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5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및 기후박람회에 대한 내용도 홍보한다.
○ 강의는 서울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사)한국환경교육협회 등 환경관련 단체의 전문 강사들이 맡았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몇 명의 노력만으로는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없지만 작은 힘이라도 모으기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교육이 어린 학생들이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설치 등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는 구로구는 내년 더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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