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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만명 소비자에게 인지도-신뢰도-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 “구로구, 첨단 디지털 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평가 받아
○ (디지털구로)라는 구로구의 브랜드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브랜드 슬로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이 상은 전국 기업체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도시 및 기업 이미지와 특산품의 브랜드에 대해 전국 1만 명의 소비자에게 인지도, 신뢰도(구매도, 적합성), 선호도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선정됐다.
○ 구의 브랜드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 이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1만 명의 응답자 중 45.8%가 ‘디지털 구로’를 선호했다.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 따라서 이번 수상으로 ‘디지털 구로’라는 구의 브랜드 가치가 대외적으로 입증을 받음으로써, 구로가 첨단 디지털 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공단의 첨단화와 IT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행정의 결실 -
○ 구로구의 브랜드 슬로건은 ‘GURO’와 ‘Digital’ 그리고 ‘불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을 느끼고 향유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으로 ‘디지털 축제의 도시 구로’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GURO’의 색상은 심벌마크와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 오렌지 계열의 색상을 활용했으며, ‘Digital’과 ‘불꽃’은 따뜻하고 인간적이면서 활기찬 ‘디지털 축제의 도시’란 의미를 녹색과 청색으로 표현했다.
○ 구로구는 서울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경인·경수국도 및 경인·경부철도와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울 초입으로, 일찍이 1960년대 중반부터 구로공단이 형성되면서 대한민국의 수출산업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성장한 도시이다. 당초 공단은 기계와 신발, 의류 등 노동집약형 산업으로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거점지역으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다. 따라서 한때는 공해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지배적이어서 생활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다. 이러한 구로공단이 1990년대 후반부터 공해공장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그 자리엔 아파트형 공장 또는 벤처빌딩이 들어서는 등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 2000년대 들어서면서 공단은 디지털산업단지로 개명하면서 첨단화로 빠른 변화를 주도했다. 현재 벤처기업협회까지 구로에 안착했으며, 입주 첨단 IT기업이 8,000개를 넘어 테헤란을 능가하는 벤처밸리로 디지털 산업의 대표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구로공단이 40년 만에 디지털산업단지로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성공한 구로는, 2007년에 도시 브랜드를 Digital GURO(디지털 구로)로 선포하고, 디지털산업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배후기능도시를 조성하는 반면 IT기술을 접목한 각종 디지털행정을 구현하는 등 디지털 도시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 구로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을 이용한 주민의 건강을 돌보는 “U-헬스퀘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정보를 문자로 기업과 주민에게 제공하는 “SMS 문자서비스”, 신속한 민원 처리와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가통신망 구축” 및 “각종 민원서류 인터넷 발급”,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포탈스비스”와 “구로 e-몰” 등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IT행정을 통해 디지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그 결과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정보화 역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전자정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노력과 디지털 구로라는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구로구는 낡고 칙칙한 공단의 이미지를 확 걷어내고 깔끔하고 참신한 첨단 IT도시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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