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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신기하고 즐거운 소리여행’ [2009.02.10] | |
- 공연, 전시, 체험 어우러진 복합프로그램에 1,000명 초청 - 17~18일 구로구민회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려 ○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이색 소리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 구로구는 11일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기하고 즐거운 소리여행’ 프로그램을 17, 18일 이틀간 구로구민회관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 ‘신기하고 즐거운 소리여행’은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 17, 18일 오후 2시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리는 공연 부문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광혁 교수가 맡았다. ○ 우교수는 ‘어린이를 위한 세계악기여행’이라는 공연을 통해 각 나라의 다양한 악기를 소개한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언더더씨(Under the sea)’와 연주곡인 ‘젓가락 행진곡’, 민요인 ‘아리랑’ 등 다양한 노래를 스위스의 알프스 호른,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이탈리아의 오카리나, 루마니아의 팬플룻 등으로 연주한다. ○ 공연을 관람하는 청소년들이 공연 도중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전시 부문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돈응 교수가 책임진다. ○ 이교수는 ‘마법의 소리체험’이라는 타이틀로 ‘이야기 장독대’, ‘손에 잡히는 풍경소리’, ‘소리의 창’, ‘풍관’, ‘그리는 소리’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모두 ‘소리’라는 공통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 ‘이야기 장독대’는 센서와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는 여러 개의 장독이 한 자극에 의해 시차를 두고 고유의 음색을 내는 작품이다. ○ ‘손에 잡히는 풍경소리’는 물체의 그림자를 관객이 만지면 물체가 움직이며 서로 부딪혀 소리가 나게 된다. ○ ‘소리의 창’은 창호지를 이용한 작품이고, ‘그리는 소리’는 스크린 앞에서 손을 움직이면 컬러 그림이 그려지며 음악이 연주된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소리’라는 테마를 공연, 전시와 함께 체험으로 엮어낸 이색 프로그램이다”면서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좋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관내 공부방, 복지관 등을 통해 총 1,000명의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구로문화재단 공연사업팀(전화 2029-1724)에서도 접수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