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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으로 온갖 철새가 날아든다~” [2009.01.23] | |
- 되살아난 안양천에 각종 겨울 철새들 몰려들어 - 철새탐조교실 인기…2월까지 매주 화,수,금 진행 ○ “안양천으로 철새 구경하러 오세요!” ○ 되살아난 안양천에 온갖 겨울 철새가 몰려들고 있다. 이에 따라 구로구가 진행하고 있는 철새탐조프로그램도 인기다. ○ 지난 21일 구일역 인근 안양천변 철새탐조대에는 모처럼의 따뜻한 겨울 날씨를 맞아 철새구경을 나온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 이날 학생들을 인도한 구로구 환경과 김찬우 주임은 “날씨가 추워도 매일 수십명의 시민들이 철새 구경을 위해 안양천을 찾고 있다”면서 “철새가 많이 발견되는 안양천 구일역 인근이 주민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사이에 안양천에서 발견된 철새의 종류는 26종 4,000여마리. 흰뺨검둥오리, 고방오리, 넓적부리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분류된 황조롱이와 말똥가리도 관찰됐다. ○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철새구경을 할 수 없었던 안양천의 과거와 비교해보면 눈에 띄는 변화다. ○ 변화의 주된 원인은 안양천의 회복이다. 오염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은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인근 지자체들의 공동 노력을 통해 최근 3급수까지 되살아났다. ○ 다시 깨끗해진 안양천으로 철새들이 찾아들자 구로구는 지난 2006년 억새, 갈대 등 수생식물 45,000본을 식재해 총면적 3,450㎡의 철새쉼터도 조성했다. ○ 지난해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철새 관찰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구일역 인근 안양천변에 40㎡의 실내형 철새탐조대도 설치했다. ○ 몰려드는 철새에 안락한 철새탐조대가 조성되자 구가 운영하는 철새탐조교실은 자연스레 인기 프로그램으로 부상했다. ○ 구로구는 매주 화, 수, 금요일 철새탐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탐조교실은 실내에서 안양천의 유래, 하천생태현황, 철새이야기 등의 이론 수업을 진행한 후 안양천으로 이동해 철새를 살펴보는 순서로 이뤄진다. 화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에서 양성한 생태해설가가, 수요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철새전문가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철새탐조교실은 오는 2월까지 계속 진행되며 참가를 원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 문의) 구로구청 환경과 860-2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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