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회수 352 작성일 2009년 01월 12일 00시 00분 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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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일반(千匙一飯) 산타팀 1억4500만원 모금 [2009.01.09]

- 구로2동 어르신 모임인 ‘정우회’ 1천만원 기탁해

- 한신IT타워입주자 대표 1천4만원 등 성금 줄이어

○ 구로구의 ‘천시일반(千匙一飯) 산타팀’이 저소득 가구에 큰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게 됐다.

○ 구로구는 12일 “지난달 18일 발족된 천시일반 산타팀이 길거리 모금 등을 통해 총1억4500여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 구로구는 지난해 연말 ‘조금씩 힘을 모으면 불우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뜻으로 1004명으로 구성된 ‘천시일반 산타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친 바 있다.

○ 실버악단, 서서울생활과학고 합창단, 우신고 오케스트라, 공연예술고 합창단, 연희미용고 합창단과 구청 음악동호회 2팀(폴리포니, 질러) 등이 거리공연을 통해 모금활동에 앞장섰으며 구청 각 과 직원들도 신도림역, 디지털단지 등에서 성금모금에 나섰다.

○ 천시일반 산타팀의 활동 소문이 나면서 성금 기탁도 이어졌다.

○ 구로2동 어르신 모임인 ‘정우회’(회장 조사만)는 “어려울 때 일수록 더 큰 온정을 나눠야한다”면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정우회는 2001년부터 매년(총 7회 257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해주고 있다.

○ 디지털단지 한신 IT타워입주자 대표회(회장 김한기)도 55개 업체의 정성을 모아 1004만원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 헌금의 50%를 지역구제에 사용하고 있는 예수비전교회(당회장 도지원 목사)도 10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예수비전교회는 매년 연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1000만원씩을 기탁하고 있으며 구로희망푸드마켓에도 매월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구로구 교구협의회(회장 정영근 목사)도 20kg 백미 100포를 지원했다.  

○ 고사리 손길도 온정 나누기에 참가했다. 서울영서초등학교의 신옥주 교장은 “산타 활동에 참가하기 위해 학생들이 열심히 노래와 율동을 연습해 22일, 23일, 24일 세 차례에 걸쳐 모금활동을 벌였다”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가진 것을 나눠주는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24일 영서초등학교 모금활동에는 주한 아랍에미레이트 대사의 부인인 아이다 알마이나 여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구로구는 “길거리 모금을 통해 4000여만원, 성금기탁 등을 통해 1억500여만원이 모아졌다”며 “모든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불우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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