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 지난해 경제위기 극복과 취업난 해결을 위해 실시됐던 희망근로 사업이 올해도 실시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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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ldquo;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희망근로 사업을 다시 실시한다&rdquo;면서 &ldquo;총 사업비 42억9400만원을 투입해 75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rdquo;고 27일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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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근로의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이다. <br />
청년실업자와 실직자, 휴&#9642;폐업자,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은 선발 과정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장애인의 경우 3% 우선 선발되는 반면 공무원의 배우자 등은 참여가 배제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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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단 65세 이상 고령자는 높은 사고율과 노인일자리사업 등 유사 사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일 4시간 미만으로 제한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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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은 1일 3만3000원이며 유급 주/월차 수당 및 1일 교통&#8228;간식비 3,000원이 지급된다. 임금의 30%는 상품권으로 제공되며 유통기한은 발행일 후 3개월이다. 4대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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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올해 희망근로 사업으로 안양천 생태복원 및 정비사업, 근교 산 등산로 정비사업, 하수구 방역사업, 동네마당 조성사업, 정보화 사업 등 4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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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구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희망근로 사업 신청자를 접수받았다. 접수 결과 752명 모집에 4104명이 신청, 5.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대 미만이 45명, 30대 173명, 40대 445명, 50대 748명, 60~64세 604명, 65세 이상 2089명이다. 남자가 1868명, 여자가 2236명 지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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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된 신청서는 신청자의 가구 소득 및 세대별 재산을 조회한 후 적격자에 한하여 사업부서별 자격요건 등을 심사해 2월 25일 이후 참여자를 선발하게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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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의 관계자는 &ldquo;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취업난이 심각한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rdquo;면서 &ldquo;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가 노력하겠다&rdquo;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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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는 실제로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절감과 직원들 기부금으로 마련한 3억원으로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주선해 주는 청년인턴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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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인턴 사업은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실시되며 1인당 100만원씩 50명에게 지원된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