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 구로구가 25일 오후 보건소에서 생물테러 초동조치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구로구는 “생물테러 발생시 현장에 출동해야하는 초동대응기관이 합동으로 도상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이날 훈련에는 구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관계자들과 지하철역, 쇼핑센터 근무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일반교육, 관계기관 상황발생 시 조치를 위한 토의, 탄저테러 모의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 모의훈련은 신원미상의 외국인근로자가 구로역 입구 계단에 백색가루를 살포하고 도주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신고, 출동, 환자관리, 테러범 검거 등의 대처 과정을 연습했다.

○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과 동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소량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테러조직의 무기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