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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바로 알고 예방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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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과거 소아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던 A형간염이 위생상태의 개선으로 소아기에 감염이 줄어들자 청소년과 성인이 되어도 항체가 없어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A형간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아(6세이하)에서는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대체로 증상이 없거나(70%에서 무증상) 경미하지만, 성인의 경우 증상 발현이 많고(70% 이상에서 황달 발생)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A형간염 예방수칙 ○ 손씻기(화장실 다녀온 후, 기저귀를 갈은 후,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 ▣ A형간염 Q & A 1. A형간염은 어떻게 걸리나요? A형간염 바이러스는 A형간염에 걸린 사람의 분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어 오염된 손, 음식, 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파됩니다. A형간염 감염자를 통해 가족이나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경우가 많으며 인구밀도가 높은 집단(군인, 어린이집 등)에서는 집단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5~45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한번 A형간염에 걸린 사람은 항체가 형성되어 A형간염에 걸리지 않습니다. 2. A형간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잠복기 동안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A형간염 바이러스의 배출은 증상이 나타나기 1~2주 전에 가장 많이 나와 이때가 가장 전염력이 높은 시기입니다. 증상으로는 황달, 피로, 짙은 소변,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이 가장 흔하고 대부분의 증상은 2개월 이내 소실되며, 합병증 발생은 드물지만, 만성 간염 보균자에서 A형간염이 발생하는 경우 합병증 발생이 높습니다.
A형간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발생이 줄어들다 90년대 중반 이후 다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6년의 경우 연간 10만명당 27.4명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 중 80% 정도가 20~30대에서 발생하였는데, 20~30대의 경우 소아 시절 A형간염에 걸리지 않아 항체가 없는 사람이 많고,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증상을 나타내며 소아에 비해 증상도 심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회복되면 B형간염이나 C형간염처럼 만성화하지는 않습니다. 5. A형간염 감염자와 접촉자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A형간염 바이러스는 85도에서 1분 이상 끓이거나 물을 염소소독하면 죽습니다. - 해외여행자(동남아시아, 인도, 중국,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 출국 2~4주 전 접종 ※ A형간염 예방접종은 선택접종이므로 가까운 병의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