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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16 작성일 2020년 06월 17일 15시 36분 3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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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물 아리수, 라벨 벗고 친환경 입다
서울시 병물 아리수, 라벨 벗고 친환경 입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나 긴급재난시를 대비해 비축·공급하는 '병물 아리수'의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고, 환경오염 없는 생분해서 페트병으로 전환하는 단계적인 '탈(脫) 플라스틱 혁신'을 시작합니다. 우선 1단계로 페트병을 감싸는 비닐 라벨을 없앤 무색·투명한 '무(無)라벨 병물 아리수'를 이달부터 생산 전량에 전면 도입했습니다. 그동안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어내고 분리 배출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현장에서 떨어졌던 재활용률을 끌어올려 친환경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2단계로 올 하반기에는 90%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한 '생분해성 병물 아리수'를 시범 선보이는데요. 미국 코카콜라 등 해외에선 일부 시도됐지만 국내에서 페트병에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가 사용되는 것은 최초입니다. 분리배출 필요 없이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되고, 매립 시 완전 퇴비화 돼 일반 페트병보다 탄소배출량을 78% 절감 할 수 있습니다. 2001년 병물 아리수가 처음 출시된 이후 크게 3번에 걸쳐 페트병과 라벨 디자인이 변경된 적은 있지만, 비닐 라벨을 완전히 없애고 페트병 소재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친환경 혁신은 19년 만에 처음입니다. 병물 아리수 생산량 감축과 경량화를 통해 지난 2년 새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66%감축('17년 117.3톤 →'19년 40.8톤)한 데 이어, '친환경'과 '재활용'에 방점을 두고 다시 한 번 획기적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죠. 서울 상수도 사업본부는 시정 전반에 걸친 일회용 플라스틱 감량 노력에 발맞춰 '18년부터 병물 아리수 생산량을 크게 감축하고, 작년부터는 단수·재난지역 비상급수용으로만 공급·비축하고 있습니다. '17년 602만 병이었던 병물 아리수 생산량이 '19년 102만 병으로 1/6로 크게 감축했고, 올해는 50만병으로 감축기조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우선, 5월 출시한 ‘무(無) 라벨 병물 아리수는’는 비닐라벨을 없애는 대신 페트병 몸체에 양각으로 ‘아리수’브랜드를 각인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제품입니다. 라벨을 별도로 분리 배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재활용 편리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무(無)라벨 병물 아리수’는 40만 병(350ml 10만, 2L 30만)생산해 전량 단수·재난 지역 비상급수용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올 하반기에 시범 생산하는 ‘생분해성 병물 아리수’는 국내 최초로 페트병에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합니다. 생분해성 소재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원재료를 사용, 6개월 이내에 9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인데요, 물병, 마개, 라벨 전체에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분리 배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산은 생분해성 물병 생산 기술을 보유한 국내 먹는 샘물 전문 업체와 협업합니다. 국내 첫 시도이자 일반 먹는 샘물(생수)과 달리 염소성분이 포함된 수돗물을 담아 유통하는 만큼, 물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에서 수질·재질 안정성 테스트 충분히 거친 후 출시할 예정입니다. 시험 결과에 따라 유통기한을 확정한 후 향후 확대 생산할 계획입니다. ‘생분해성 병물 아리수’는 올해 10만 병(전량 350ml) 규모로 소량 시범 생산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아리수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작성자 김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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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수정일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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