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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제17회 구로구민상 시상식 열어 [2007.10.02] | |
- 최병선 김임술 고광자 이상복씨 등 4명 뽑혀 ○ 지역 내 모범 구민을 찾아 시상하는 구로구민상의 올해 수상자로는 봉사부문에 가리봉1동 최병선씨(남․72), 고척2동 김임술씨(여․54), 효행부문에 구로5동 고광자씨(여․57), 고척1동 이상복씨(남․68)가 선정됐다. ○ 봉사부문 수상자인 최병선씨는 92년부터 위령봉사회를 조직해 무연고자들에게 장례 무료봉사를 해왔으며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봉사부문 공동 수상자인 김임술씨는 지난해부터 자원봉사상담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불우이웃에게 후원자들을 연결시켜 준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독거노인 16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광자씨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처럼 지내고 있는 남편을 20년간 간호하며 시동생 6명과 자녀들을 부양해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공공근로를 하면서도 시동생들을 출가시키는 등 몸을 살피지 않는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효행부문 공동 수상자인 이상복씨는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장애 어르신들과 독거노인들을 개인차량을 이용해 직접 모시고 있다. 이씨는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말벗 활동도 펼치고 있다. ○ 구로구는 매년 봉사, 효행, 문화교육, 덕목, 지역발전 등 5개 부문에 대해 구로구민상을 수여하고 있지만 올해는 문화교육, 덕목, 지역발전 부문 대상자를 찾지 못해 2개 부문에 대해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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