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에 대한 기도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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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로 기도가 막히는 일은 식사 중에 많이 일어난다. 음식물로 인해 기도가 막히는 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기도가 막히는 경우
- 술을 마시며 음식을 먹을 때
- 음식물을 충분하게 씹지 않고 삼킬 때
- 의치(틀니) : 음식물의 크기를 감지하기 어렵다.
- 흥분하거나 크게 웃으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
예방
- 음식물을 잘게 썰어 먹고 천천히 잘 씹는다. (특히 의치를 한 사람의 경우)
- 씹거나 삼킬 때 웃거나 빨리 말하지 않는다. 식사 전과 식사 중에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 음식물이나 다른 물건을 입에 넣은 채 걷기나 달리거나 놀지 않도록 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징후와 증상
부분 기도 폐쇄
호흡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기침을 할 수도 있으나 호흡하는 중에 씩씩대거나 거르릉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환자에게 기침과 호흡을 계속하게 하고 지켜본다. 환자가 이물질을 뱉어 내려고 애쓰는 것을 방해하면 안된다.
완전 기도 폐쇄
- 기도폐쇄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요한 징후가 나타난다.
- 환자는 숨을 쉴 수 없고 기침을 할 수 없고 말 할 수 있습니까? 하고 물어도 대답하지 못한다.
- 환자는 반사적으로 엄지 손가락과 나머지 손가락으로 목을 움켜쥐는 동작을 하여“목이 막혔다”는 신호를 한다.
- 환자에게 청색증이 나타나거나 호흡을 하려 애쓰는 과장된 몸짓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환자가 의식을 잃기 전에 다음의 조치를 취한다.
이물질 제거 응급처치
복부 밀쳐 올리기
- 복부 밀쳐 올리기는 배꼽과 흉골 끝 사이의 배의 한 중간을 빠르게 5회 밀쳐 올려 폐속의 공기를 밀쳐냄으로써 인위적으로 기침을 하게 하는 것이다. 처치원은 손으로 밀쳐 올림으로써 내장이 손상될 우려가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 밀쳐 올리는 것은 기도를 막고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고 한 번씩 끊어서 실시해야 한다.
- 매번 밀쳐 올리고 나서 이물질이 제거되었는지를 확인한다.
- 환자가 서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환자의 복부를 밀쳐 올리려면 환자 뒤쪽에 서서 팔로 허리를 감싼 후 주먹을 쥔 엄지손가락 부분이 환자의 배꼽위에 오도록 하고 주먹을 다른 손으로 감싸 쥔다.
- 두 손으로 환자의 복부 안쪽 위를 향하여 빠르게 밀쳐 올린다.
- 의식이 없는 환자를 똑바로 눕힌 자세로 하는 경우에는 엉덩이나 넓적다리 위에 걸터앉는다.
- 처치원이 이런 자세로 앉으면 환자의 배꼽에 똑바로 맞춰 위치하게 되므로 복부를 밀쳐 올릴 때 옆으로 밀려 앉아 간이나 비장에 손상을 줄 위험이 없게 된다.
손가락으로 꺼내기
- 이물질이 보이거나 있다는 의심이 들면 손가락으로 꺼내야 하고 한손으로 입을 벌린 후에는 다른 손의 집게손가락을 뺨 안쪽을 따라 미끌리듯 혀뿌리가 있는 곳까지 넣는다. 이 때 손가락을 갈고리 모양으로 하여 휘저어 이물질을 꺼낸다. 이물질이 기도 속에 더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내용물이나 이물질의 제거 또는 구조호흡을 위하여 입을 억지로 열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가끔 있다. 입을 억지로 여는 한가지 방법은 손가락 교차법인데 처치원의 엄지손가락을 환자의 아랫니에 둘째손가락은 윗니에 댄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은 아래로 둘째손가락은 위로 힘을 주어 입을 연 후 다른 손으로는 이물질을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