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부위별 골절의 처치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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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및 두개골 골절

머리를 맞던가 땅 바닥에 부딪히면 뇌에 손상을 받아 뇌진탕을 일으킬 수가 있다. 뇌의 손상은 대개 두개골절보다 더 위중하다. 머리의 손상이 골절인가 또는 뇌진탕인가는 응급 처치원 으로서는 구별할 수 없는 일이나 그 처치방법은 다음과 같다.

응급처치

부목을 대지 말고 코에 상처가 있으면 소독된 거즈를 대고 붕대로 묶어준다. 코가 기형이 될 염려가 있으므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하악골 골절

응급처치

머리자체를 부목으로 이용한다. 손바닥을 턱 밑에 대고 아래턱을 조심스럽게 올려서 아랫니를 윗니에 맞춘 다음 그대로 붕대나 삼각건으로 아래턱 밑을 받쳐서 머리에 묶어준다. 환자가 토하면 즉시 붕대나 사각건을 풀어준다. 환자는 병원에 보내도록 한다.

쇄골 골절

응급처치

부상 당한쪽 팔의 손이 팔꿈치보다 약간 높게 하여 반대쪽 어깨에 대고 삼각건으로 묶은 후 다시 팔 전체가 몸에 붙게 삼각건으로 묶어준다.

상박골 골절

  • 주관절을 「ㄱ」자로 구부리고 어깨로부터 부관절에 이르는 길이의 부목을 잘 짜서 바깥쪽에 대고 삼각건을 부러진 뼈 위쪽에 하나 아래쪽에 하나씩 대고 부목을 잘 묶어 준다.
  • 삼각건으로 팔걸이를 만들어 목에 걸어 준다. 삼각건으로 팔 전체를 가슴에 묶어 고정 시킨다. 겨드랑이를 고여주고 만약 부목을 구할 수 없으면 삼각건으로 전박을 끌어 올려 팔 전체를 가슴에 붙이고 붕대를 감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킨 다음 병원으로 보낸다.

주관절 골절

응급처치

환자가 팔을 편 자세로 있으면 겨드랑이를 많이 고인 다음 겨드랑이에서 손가락까지에 이르는 부목을 손바닥 쪽에 대어 준다. 주관절이 구부러진 채로 있는 환자를 발견하면 팔을 무리가 되지 않게 끌어올리고, 쇄골골절의 경우와 같이 그 팔을 동체에 대고 삼각건으로 고정시킨다. 구부러진 주관절을 무리하여 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전박골 골절

응급처치

응급 처치원이 부목을 준비할 동안 환자를 바로 눕히고, 팔을 그의 가슴 위에 올려놓은 자세가 제일 좋다. 주관절로부터 손가락 끝에 이를 만큼 긴 부목 두개를 잘 짜서 한 개를 손바닥 쪽에 다른 한 개를 손등 쪽에 대고 두 개 이상의 삼각건으로 묶어 고정시킨 다음 손을 주관절보다 약 10cm정도 높이고 손바닥이 가슴 쪽을 향하게 하여 넓은 붕대로 팔을 끌어 올려 고정시킨다. 이때 대용부목으로 잡지, 신문지, 골판지, 플라스틱자 등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사용한다.

수골 골절 또는 좌상

응급처치

헝겊으로 싼 부목을 전박의 중간으로 부터 손가락 끝까지 닿게 손바닥 쪽으로 대어준다. 붕대를 너무 단단히 감지 말고 손끝이 주관절보다 약 10cm정도 높고 손바닥이 안쪽을 향하도록 팔걸이를 한다.

발목골절

응급처치

발 전체를 베개 위에 올려놓고 붕대를 감는다. 만약 베개가 없으면 발 뒤축으로부터 무릎 바로 아래까지 닿는 두 개의 부목을 싸서 양쪽에 하나씩 대고 묶는다.

발등 뼈 골절 또는 염좌

응급처치

발등이 부어 오를 때 아픔을 막기 위하여 구두와 양말을 벗긴 다음 넓은 헝겊을 두툼하게 고이고 꼭 맞게 붕대를 묶어준다. 그러나 너무 꽉 묶지 않도록 한다.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의약과
  • 전화번호 02-860-3263
  • 콘텐츠수정일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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