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자료실

  1. 보건정보
  2. 보건자료실
조회수 380 작성일 2011년 06월 07일 15시 33분 07초
보건소-보건정보-자료-보건 소식 상세보기 - , 제목, 내용, 파일,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자외선에 피부 건강 ‘적신호’

본격적인 여름철 날씨가 시작되는 5월은 자외선이 강해져 피부 건강에 쉽게 무리를 준다.

 

구름 낀 날씨는 물론 5월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 햇살 등에 포함된 자외선을 피부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경우 피부 변성으로 인해 색소 침착이나 피부 노화 등을 쉽게 일으킨다.
흔히 자외선은 절대적으로
피해야한다는 식의 잘못된 상식이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아 보건당국과
기상청 등은 자외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자외선A vs 자외선B, 그 차이는?

 

자외선은 태양에서 나오는 광선 중 사람의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종류로 크게 자외선A,
자외선B,
자외선C 등으로 나뉜다. 이 중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자외선A와 자외선B다.
자외선A는 주로 피부가 하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피부를 검게 만들거나 주름 등을
만들어 노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자외선B는 상대적으로 피부가 검은 사람들이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각질층을 더욱
두껍게 만들어 기미를 만든다.흔히 여름철 야외에서의 운동이나 해수욕
등으로 피부가 빨갛게 되는 것은
자외선B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서울보라매병원 이종희 교수는 “해수욕 등으로 피부가 붓고 빨개지거나 심할 경우 물집이
생기는 것은
모두 자외선B가 원인이다”며 “자외선B에 계속 노출된다면 흑색종, 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등 악성 종양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 교수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자외선A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자외선은 햇빛이 많지 않은 곳에서도 충분히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며
“특히 오전 11시~2시
사이가 자외선이 가장 강한 때다”고 강조했다.

 

◇ 염증성 피부 질환 환자·여름철, 자외선 ‘경고’

 

아토피성 피부염 등 염증성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에 대해 의사들은 주의를 더 당부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심우영 교수는 “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겪는 환자들은 무조건 자외선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는 할 수 없다”며 “다만 피부 염증에 자외선을 쪼이면 색소 침착을 유발하기
쉽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름철 날씨가 다른 계절보다 유달리 자외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며 “고온
다습한 날씨 양상과 더불어 여름철 야외에서의 활동량이
증가하고 해변에서 일광욕 등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
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대한 경고가 더 논의되는
편이다”고 전했다.

 

◇ 차단제 제대로 알고 바르자

 

자외선 관리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외선 노출을 삼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심우영 교수는
“흔히 자외선 노출 자체를 피해야한다는 그릇된 상식을 갖고 있지만 적당량의 자외선
노출은
비타민D 합성에 관여해 뼈를 튼튼히 하는데 효과적이며 혈액순환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나친 자외선 노출에 대해서는 관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심 교수는 “가장 기본적이면
서 필수적인 관리 방법이 선크림과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면서 “얼굴만
바르거나 하루에
한 번만 바르기보다 차단제의 효능에 따라 시간을 두고 여러 번 발라줘야한다”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제 중 ‘SPF’ 뒤에 숫자가 나와 있는 것은 자외선B에 대한 방어지수로 숫자 ‘1’은 15분
동안 방어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즉 차단제에 쓰인 숫자에 숫자 15를 곱하면 자외선B의 방어 효력이 유지되는 시간이 도출되는
것으로 그 시간이
지나면 차단제를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 중 ‘PA+, PA++, PA+++’ 등으로 표시된 것은 자외선A에 대한 방어지수로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치로 볼 수 있다. 이는 뒤에
‘+’가 많이 표시될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한편 이종희 교수는 “햇볕이 따가운 날에는 외출복에 신경을 쓰고 챙이 10cm 이상 되는 모자를
이용해 얼굴을
가리고자 노력해야한다”며 “얼굴뿐만 아니라 목, 팔다리 등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신체 모든 부위를 꼼꼼히
체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양민제 기자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56372&cate=16&sub=&key=&word=&page=1]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보건소
  • 전화번호 02-860-2600
  • 콘텐츠수정일 2019.10.16.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1,000자 이내로 입력하여 주십시오.(현재 0자 / 최대 1,000자)
만족도 조사 관련 내용 외에 문의사항이나 민원내용은 종합민원의 민원신청을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