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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70 작성일 2011년 04월 29일 16시 07분 4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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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예방
예방접종이 최선책, 10년 지나면 다시 맞아야
 
추웠던 날씨가 풀리며 나들이가 잦아지는 봄철이다. 야외 활동이 많은 요즘 밖에서 찔리거나
베이는 상처를 입었다면 ‘파상풍’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 모(64·남)씨는 봄이 돼 아들과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 집에서 농기구를 이용해 일을 하다가
아들이 농기구에 달려있던 녹슨 못에 찔려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녹슨 못에 있을지 모르는 파상풍균을 의심해서였지만 학교에서 맞았던 예방주사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 녹슨 못만이 감염 경로는 아니야

파상풍균은 녹슨 못, 흙, 동물의 배설물, 모래, 나무 등 우리 생활 곳곳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데 실제로 작은 상처를 대충 소독하고 방치해 뒀다가 고열,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들은 물론 예방접종을 한 어른들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될 수
있으며 아이 때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성인용 추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역시 감염 위험성이
있다.


◇ 1~2일에서 2주까지 잠복기 거쳐 증상 나타나

파상풍은 1~2일에서 약 2주까지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목과 턱 근육이
경직되고 차츰 심해져서 입을 열지 못하고 삼키지 못하게 된다.


이 때 나타나는 전신 증세로는 안절부절 못하고 과민한 반응을 보이며 두통, 미열, 오한, 전신성
통증 등이 있으며 더 진행되면 경련성의 근육 수축과 안면 경련이 나타나 비웃는 듯한 표정이
나타난다.


이 경련은 햇빛이나 소리 등의 사소한 자극에 의해서도 유발되며 전신 경련 시에는 환자의 목과
등이 경직돼 활 모양으로 휘어서 이른바 후궁반장이 나타나게 된다.


◇ 예방접종이 최선이지만 감염 시 소독 필요

상처가 난 뒤 파상풍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상처를 수돗물로 깨끗이 씻고 바로
소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물질이 상처에 남아있거나 6시간 이상 방치해 두면 나중에 소독한다 해도 파상풍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영유아기 때 맞아야 하는데 생후 2, 4, 6개월에 한번 씩 3회 기초접종을 한 후
18개월에 1차 추가접종, 4~6세 사이에 2차 추가접종 을 실시해야 한다.


파상풍 백신은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10년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11~12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며 성인이 된 후에도 10년에 1번은 예방백신을 맞아야 파상풍의 위험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피부나 점막에 심한 상처가 났을 때에는 파상풍 항독소나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해 예방하고 그 이전에 정해진 시기에 파상풍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신생아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꼭 소독된 기구를
사용해서 위생적으로 처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완규 기자

[출처 : 메티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53392&cate=16&sub=&key=&word=&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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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수정일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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