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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크리스천투데이<br />
<a href="http://www.christiantoday.co.kr/life.view.htm?id=245748">http://www.christiantoday.co.kr/life.view.htm?id=245748</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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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얼어있던 땅이 녹고 그 동안 메말랐던 땅에도 꽃과 풀들로 변화한다. 산천은 생기로 가득 차고, 성장을 발산하는 계절이니만큼, 만물의 생장활동의 시작을 이곳 저곳에서 알리기 시작한다. 인체도 마찬가지다. 생기가 넘치는 계절만큼, 생리활동도 어느 때보다 활발해진다. 그럴수록 건강관리가 중요한 것이다.
<p>봄을 맞이하는 모습은 모두 다르다. 어떤 이는 꽃놀이를 떠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여름을 대비하여 운동을 시작하고, 낮이 점점 길어지면서 생업에 종사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사람들도 있다.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나름대로 봄을 맞이하는 방법이 다를 텐데, 따라서 일하는 환경과 자세, 그리고 봄의 여유를 즐기는 방식에 따라 척추에도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p>
<p>노메스 한의원 조희찬 원장의 설명으로 봄철 건강관리와 척추건강 및 디스크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본다.</p>
<p><strong>학생, 수험생</strong></p>
<p>학생이나 수험생은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 그럴 경우,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목이 뻣뻣하고 허리와 어깨가 뻐근해지는 증상이 자주 발생하여 척추질환으로 발전되기 쉽다. 학생들처럼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한다면, 무엇보다 바른 자세 유지가 중요하다. 특히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완전히 밀착시켜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양 발을 바닥에 붙이고, 무릎은 굽은 각도가 90도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만약, 1시간 정도를 앉아있을 경우, 10분 동안은 쉬어주는 것이, 척추에 가해지는 압박을 덜 수 있어서 좋으며 허리 디스크와 목디스크 예방에도 좋다.</p>
<p><strong>장시간 운전</strong></p>
<p>자가용 보급이 늘어나면서 주말여행이나 봄철 꽃놀이 등의 여유를 즐기기를 원하는 자가 운전자들이 많아졌다. 이 경우엔 허리건강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한 시간 이상 운전을 하게 되면 어깨와 허리가 결리고, 5시간 이상 운전을 하게 되면 다리가 퉁퉁 붓기 시작하며 어깨에서부터 허리까지 쑤시고 결리는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올바른 운전 자세를 유지하면, 피로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고 척추 건강에도 좋으므로, 허리선을 가급적 곧게 세워주고, 엉덩이와 목은 의자와 목 받침대에 붙여주는 것이 좋다. 지속적으로 삐딱한 자세를 취할 경우, 디스크에 무리가 가서 요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p>
<p><strong>장시간 서 있는 경우</strong></p>
<p>자영업이나 백화점, 교사 등 장시간 서있는 사람들이라면 특히 허리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변화 없이 오랜 기간 서 있게 되면, 무릎과 목, 허리가 일자로 되고, 이럴 경우, 작은 충격에도 쉽게 허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서서 20분 이상 걸리는 일을 할 때에는 10cm 정도 높이의 받침대 위에 한쪽 발씩 번갈아 올려놓으면 허리에 집중되는 힘이 다리 쪽으로 분산되어 허리를 보호할 수 있다. 20분을 주기로 앉았다가 일어서는 행동을 반복해주는 것도 좋다. 귀가 후에는 스트레칭과 목욕으로, 허리를 펴주고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좋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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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span class="bk">김은애 기자</span> <a href="mailto:&quot;.$my_email.&quot;">eakim@chtoday.co.k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