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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년 03월 24일 10시 30분 51초
| 봄철 A형간염 주의보 | |
[출처:쿠키건강 <a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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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봄이 다가오면서 친구들이나 가족단위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나 병균에 의한 전염이 확산되는 봄철에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A형간염</a>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A형간염은 ‘깨끗해서 걸리는 질병’으로 항체가 없는 10대에서 30대에서 최근 발병률이 치솟고 있으며 전체 A형간염환자 중 대다수가 이 연령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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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증하는 A형간염, 불결한 위생이 주원인</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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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유행성간염’이라고 불리는 A형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의 형태로 나타난다. A형간염은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B형간염</a>이나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C형간염</a>과 같이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입을 통해 먹는 먹을거리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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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상태가 불결한 경우 감염되기 쉬운데 조개 등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먹었을 때, 인분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과일을 깨끗한 물에 제대로 씻지 않고 먹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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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미국</a>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A형간염 발생 중등도 위험국’으로 분류돼 있다.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40~50대 이상은 어렸을 때 A형간염에 자연 감염돼 가벼운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감기</a>처럼 앓고 지나가면서 90% 이상이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급성간염</a>이 거의 없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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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위생수준이 점차 향상되면서 바이러스에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노출</a>되는 경우가 적어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어린이</a>와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청소년</a>의 A형간염 항체보유율이 2~10% 미만으로 낮아져 10대 후반에서 30대의 감염 위험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A형간염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유·소아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점차 감염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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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전염성 높고 생명까지 위험할 수도</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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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은 감염 후 15~50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때가 가장 잘 전염되는 시기이며 자신이 간염에 걸렸는지 모르고 생활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높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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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은 B형 또는 C형처럼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만성질환</a>이 아니고 대부분 감기처럼 앓다가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A형간염 항체가 없는 성인이 감염됐을 때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심각해져 50대 이후 노년기에 감염되면 사망률이 1.8%로 급증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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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A형간염 전체 평균사망률 0.4%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다.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피로감</a> 등이 나타나기 시작하다가 식욕이 떨어지고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복통</a>, 구역질, 구토, 설사, 황달, 우상복부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통증</a> 등 갈수록 증세가 심각해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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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감기와 증세가 비슷하지만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콧물</a>과 기침이 없고 심하게 피로감을 느끼며 소변색이 짙어지면 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간염이 심할 경우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합병증</a>이 발생, 한 달 이상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 초기에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병원</a>을 찾아야 한다. 더욱이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간질환</a>이 없는 사람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A형 간염 초기치료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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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별다른 치료제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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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날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음식</a>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며 식사 전이나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화장실</a>을 이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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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걸리면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옮길 수 있다. 과거에는 A형간염환자와 긴밀히 접촉한 경우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아야 했지만 위험에 노출된 시기가 2주 이내라면 예방백신도 같은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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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별다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급성A형간염이 발생할 경우 사망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 간을 <a class="dklink" target="_blank" style="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health.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hel&arcid=1300886720&code=14131203">건강</a>하게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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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13009300090780}--> <!--{13009300090782}--><!--{13009300090783}--><!--{1300930009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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