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와 사망률
본연구는 50세 이상 남성 48,500명과 여성 56,343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사망률을 조사한 것이다.
연구는1997년부터 2006년까지 진행되었고 이 기간동안 남성은 9,315명, 여성은 5,332명이 사망하였다.
BMI와 다른 위험인자를 보정한 분석에서 허리둘레가 클수록 남성과 여성 모두 사망률은 약 2배 가량 높았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120cm 이상일 때가 90cm 미만인 경우보다 상대 위험도가 2배 높았고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110cm일 때가 75cm의 경우보다 상대 위험도가 2.3배 높았다.
남성에서는 허리둘레가 10cm증가할수록 정상체중군(BMI 18.5~25), 과체중(BMI 25~30), 비만군(BMI 30이상)에서
각각 상대위험은 1.16배, 1.18배, 1.21배 증가하였으며, 여성의 경우 각각 상대위험이 1.25배, 1.15배, 1.13배 증가하였다.
이것으로 BMI와는 무관하게 노년의 허리둘레가 사망률에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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