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참전유공자 기념비
역사 그리고 구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구로에 역사를 잊지 않은 <구로구 참전유공자 기념비>가 있다.
평화로운 구로5동 거리공원에는 숭고한 기념비가 있다. 이 기념비는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중 구로구에 최종 주소를 둔 4,321분의 성함이 명각 되어있는 <구로구 참전유공자 기념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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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기념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구로5동이 전쟁의 격전지였나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이 기념비는 오로지 구로구 출신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세워진 비이다. 내 섣부른 예상에 참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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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교과서와 박물관에 실려야지만 역사고 위인이 아니다. 구로 거리공원의 평화부터 시작해 대한민국의 모든 발전과 오늘날은 우리 역사에 몸바치신 한 분 한 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한 구로구의 마음이 참 감사하고 따뜻하다. ‘역사를 잊지 않은 구로에게 미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