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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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동장 입니다.
신도림동을 찾아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와! 여기가 구로 맞아?"
몇 년만에 처음으로 신도림동을 방문한 분들이 많이 내뱉는 감탄사입니다.
경인로를 따라 영등포에서 인천방향으로 진행하다 도림교를 지나면 구로구에 들어서게 됩니다.
양쪽으로 펼쳐진 신도림동의 발전상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구로구의 슬로건은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입니다.
여기에서 ＇변화하는 구로＇란 말이 가장 어울리는 곳이 신도림동이 아닌가 합니다.
모 언론에서는 저희 신도림동을 소개하면서 ＇상전벽해＇라는 제목을 사용했습니다.
놀라운 변화로 희망을 열어가는 신도림동, 그 변화는 올해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그로 인한 희망은 신도림동의 미래입니다.
신도림동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중심으로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요지입니다. 최근에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과 오피스텔,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로 서남권의 신주거지 및 상업지구로 급부상했습니다.
2009년 3월 친환경인증시범교육기관인 신도림고가 개교하였고 2011년 완공된 8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이 들어섰으며, 서남권의 교육ㆍ문화 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이렇게 멋진 신도림동에 근무하는 우리 전 직원은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동네로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들에게 눈과 귀를 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사랑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도림동유래
신도림동이란 동명은 도림동에서 새로 갈라져 나와 불려진 이름으로 도림동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가 전해 오고 있다. 하나는 이 마을 일대의 들판에 억새풀 종류의 새나무가 많았으며, 특히 길옆에 삿자리 종류의 풀이 숲을 이룬 까닭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산의 형국이 마을 뒤로 병풍처럼 둘러 싸고 있어 이 마을이 국도에서 돌아앉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도야미리"가 도림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신도림동은 60년전만 하더라도 6가구만이 거주했던 한촌이었다. 그런데 1934년 무렵 경인도로가 개통되면서 이전의 도림동 지역이었던 문래동 철거주민 30여가구의 이전으로 주민수가 늘어났으며, 이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였기 때문에 광복 이전만 하여도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50여 가구만이 거주하였다.
일제 때 경인로 도로변의 동아건설 산업주식회사 장비사업소(지금의 신도림동 432번지)자리에 류정 염색공장이 세워지면서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자 신도림동이라는 이름 대신에 류정 마을로 더 잘 알려졌다. 류정 마을하면 인근에서 인심이 좋은 마을로 알려지는 한편, 특히 참외가 유명했다고 한다.
연혁
신도림동 은 조선시대말까지는 경기도 시흥군 상북면의 도야미리, 원지목리 등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3월1일 조선총독 부령 제111호에 의해 경기내각면의 명칭과 구역을 다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시흥군 북면 도림리가 되었다.
이어 1936년 4월1일에 조선총독부령 제8호에 의해 경기도 시흥군의 영등포읍과 북면, 동면 지역의 일부가 경성부에 편입될 때 도림리 중 상도천 우안지역만 경성부에 편입되어 도림정이 되고 상도천 좌안지역은 이에서 제외되어 경기도 시흥군 동면 도림리로 편제되었다.광복 후 1949년 8월 13일에 대통령령 제159호에 따라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이 확장될 때 도림리는 영등포구에 편입되었는데 1936년에 먼저 편입된 도림리가 있는 까닭에 신도림리라 하였다. 그러나 동리명은 옛날 그대로 "리"로 칭해오다가 1950년3월15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10호 "서울특별시 동리 명칭중 개정의건"이 공포되어 모두 "동"으로 고쳐져 신도림동이 되었다.
1975년 10월1일 서울특별시 조례 979호로 동 명칭 및 구역을 확정하고, 동 981호에 의해 동장 정원 및 명칭과 관할구역을 변경하였는데, 이 때 신도림동은 신도림1동과 2동으로 분동되었다.그리고 1977년 9월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1181호에 의하여 인구 3만명 이상의 동을 분동함에 따라 신도림 2동은 대림1동과 2동으로 동명이 바뀌면서 분동되었고,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